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이용자들이 1년새 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정부 고용서비스 플랫폼 ‘고용24’의 ‘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이용자가 올해 상반기 8만721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7409명) 대비 84%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는 구직자의 이력서, 경력, 입사지원서 등을 분석해 적합한 일자리를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경영·사무·금융직과 연구·공학·기술직 분야에서 많이 이용됐다. AI가 추천한 일자리 취업자는 구직자가 혼자 입사 지원해 취업한 경우보다 고용보험 기준 월평균 임금이 12만 원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구직자의 이력서·자기소개서 등을 AI가 분석해 진로 로드맵, 적합직무, 훈련추천 등을 제공하는 ‘잡케어 서비스’도 이용자가 크게 늘었다.올해 상반기 잡케어 보고서 생성 건수는 27만431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8만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