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밤 11시 잠드세요”… ‘최적 수면’ 과학 품은 신형 갤워치

132088171.1.png수면의 질을 높이는 ‘슬립테크’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수리과학자가 개발한 수면 알고리즘 기술이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 시리즈에 탑재됐다. 순수 수학 기반 연구가 실제 산업 기술로 확장된 산학협력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KAIST는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개인 맞춤형 수면 가이드 알고리즘을 삼성전자와 협업해 ‘갤럭시워치8’에 탑재, 전 세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술은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취침 시간대를 제시하고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통한 피로 해소를 유도한다.● ‘11시에 잠드세요’ 맞춤형 수면 제안김 교수는 세계적인 수리과학자이자 수리생물학 분야 권위자로 꼽힌다. 한국인 최초로 올해 미국 산업응용수학회(SIAM) 연례학회에서 기조 강연을 맡았다. 국제 최고 권위의 응용수학 저널인 ‘산업응용수학회 리뷰(SIAM Review)’의 한국인 최초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에 김 교수 팀이 개발한 기술은 수학적 모델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