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000660) 주가가 거의 2주 동안 쉴 틈 없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은 54조 원 넘게 불어났고 삼성전자(005930)와 코스피 비중 격차는 6.5%포인트(p)로 축소됐다.10거래일 연속 상승세…처음으로 ‘34만닉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500원(0.76%) 상승한 33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지난 2일부터 전날까지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 기간 총 29.30% 오르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재차 경신했다.전날 장중에는 34만 1500원까지 치솟으면서 상장 이후 처음으로 ‘34만닉스’를 터치하기도 했다.10거래일 동안 시총은 54조 6002억 원가량 증가하며 처음으로 240조 원을 돌파했다.이달 1일 종가 기준 186조 3686억 원이었던 시총은 현재 240조 9688억 원을 기록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시총 5위·50조 8415억 원) 몸집만큼 추가로 불어난 것이다.주가 상승을 이끈 주체는 외국인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