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X 개통 땐 충청 생활경제권 통합”

132740024.4.jpg대전∼세종∼청주공항을 잇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하자 충청권의 공동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0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대전시는 CTX가 개통되면 세종과 청주 등 주변 도시와의 접근성이 개선돼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고 도로 정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CTX가 개통되면 대전청사∼세종청사 구간은 기존 45분에서 16분으로, 세종청사∼청주공항 구간은 65분에서 36분으로 줄어든다고 밝혔다. 세종청사∼천안역(65분→28분), 청주공항∼대전청사(77분→55분) 구간도 모두 30분∼1시간 이내 이동이 가능해진다. 대전연구원의 ‘충청고속광역철도 추진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대전과 세종 간 출퇴근 시간대 평균 차량 속도는 시속 7km에 불과하다. CTX 개통으로 교통망이 다양해지고 행정수도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대전 지역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대전의 한 부동산업계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