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차 승부수…넥쏘 후속·연료전지 공장 준비

131189400.1.jpg현대차가 수소차 시장 주도권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한다. 넥쏘 후속 모델 출시를 준비하는 동시에 국내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공장을 건설하며 시장 반등을 노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울산공장에서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공장 건설에 나선다. 이 공장은 현대차가 국내에 처음 구축하는 수소연료전지 공장으로, 울산공장 내 변속기 공장 부지에 들어선다. 올해 착공해 2028년 양산하는 것이 목표다. 여기에 현대차는 상반기 수소차 신차를 국내에 출시한다. 지난 2018년 출시한 수소차 넥쏘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 모델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넥쏘 후속 모델의 콘셉트카 ‘이니시움’을 공개한 바 있다.현대차는 이니시움에 신규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을 적용해 수소차 특유의 강인함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한 글로벌 1위 수소차 업체의 기술을 집약해 650㎞ 이상의 1회 충전 주행 거리를 달성했다. 넥쏘 후속 모델을 울산공장에서 생산하는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