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때 날개 달았던 캠핑·골프…경기 침체-고물가에 수요 ‘뚝’

팬데믹 때 날개를 달았던 캠핑, 골프 용품 관련 수요가 꺾였다.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이 고가의 관련 장비 구매를 자제하고, 해외여행 재개 등에 따라 대체 활동을 찾아나선 것으로 보인다. 1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발표한 ‘2023년 기준 캠핑 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캠핑용품 구매액은 2020년 149만1000원에서 2023년 101만 1000원으로 감소했다. 캠핑용품 구매액은 2021년 136만7000원, 2022년 113만4000원으로 매년 줄었다. 보고서는 “2020년 이후 캠핑용품 구매를 위한 지출금액은 계속 감소했다”며 “특히 ‘텐트·타프’ 구매를 위한 지출이 큰 폭으로 줄었다”고 분석했다. 캠핑 이용자 수는 2021년 523만 명에서 2023년 634만 명으로 늘었지만 캠핑장 매출액은 2021년 3066억 원에서 2022년 2999억 원, 2023년 2977억 원으로 줄었다. 석영준 한국캠핑산업협회 사무총장은 “캠핑장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