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용 미용접착제서 함유금지물질 검출…판매 중단·환불

131798696.1.jpg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되는 미용 접착제(손톱용) 일부 제품에서 함유 금지 물질이 검출돼 판매 중단, 환불 조처하도록 했다고 13일 밝혔다.소비자원이 미용 접착제 17종을 시험 검사한 결과 해외직구 상품 3종에서는 다이클로로 메탄(DCM)과 메틸메타크릴레이트(MMA) 등 유해 물질 2종이 검출됐다.또 △엔리안엔리안 솔러쉬온 젤글루(제조사 원진포리머) △BB네일글루(원진포리머) △도나와 네일글루(다성티엔티) △푸딩글루 젤타입(파란네일) 등 국내 제조 상품 4종은 MMA를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DCM은 피부와 눈에 심한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MMA도 경미한 피부 자극을 줄 수 있는 물질이다.소비자원은 해외직구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 해외직구 상품 3종에 대한 판매 차단을 권고했다. 플랫폼 운영사는 즉시 판매 차단 조치했다.또 국내 제조 4종 제품 중 환경부 리콜을 실시하고 있던 1종 제품을 제외한 3종 제품의 제조사에 법·기준 위반 통보 및 시정조치를 요청했다.사업자들은 즉시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