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분양물량 전년 比 64% 불과

올해 상반기 분양물량이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부동산R114따르면 올해 1~6월 분양에 나선 단지는 총 4만1826가구(일반분양 기준)가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일반분양 공급물량 7만4356가구에 비해 35% 이상 줄어든 수치다.특히 올해 상반기 일반분양은 최근 5년 간 공급한 일반분양 중 가장 적은 물량이며, 분양물량이 가장 많았던 2021년 상반기 11만 5,243가구에 비해서는 63% 이상 감소했다.이는 자재비·인건비 인상에 따른 공사비 등 이슈로 주택건설 인·허가가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신규 주택공급 시장이 축소되면서 공급 감소가 불가피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다만, 전국적으로 세대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수요는 오히려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행정안전부 세대원수별 세대별 현황에 따르면 2021년 1월에는 전국 전체세대수가 2313만7172가구였으나 올해 6월말 기준으로 2423만8510가구로 4년반 사이에 110만 가구 이상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