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필립모리스는 양산 공장에 미세조류를 활용한 친환경 탄소저감 실증화 시설을 운영한 지 2주년을 맞아 탄소 저감과 공장 폐수 재이용, 부산물의 에너지 자원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2023년 7월 개소해 올해로 2주년을 맞은 이 시설은 연간 약 2.1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미세조류에서 추출된 부산물은 친환경 비료와 사료, 바이오 디젤 등의 에너지 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다. 현재 부산물 활용 검증 단계를 거치고 있고 내달 회수된 미세조류를 활용한 유기질 비료를 시범 생산할 계획이다.또 탄소저감 실증화 시설은 공장에서 발생하는 공장 폐수 재이용수와 태양광을 활용해 미세조류를 배양하며 미세조류의 광합성 작용을 통해 공장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감축해 친환경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한다.탄소저감 실증화 시설 구축사업은 한국환경공단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사업 관련해 민간기업과 진행한 최초의 합작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