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 연속 최고치 경신…3400선 턱밑까지 갔다

132376462.2.jpg코스피가 1% 넘게 상승하며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더불어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완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4% 오른 3,395.54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세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3,344.20)를 하루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12.32포인트(1.48%) 오른 847.08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840선을 돌파했다.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코스피에서 약 2조288억 원, 코스닥에서 약 2651억 원을 순매도했다.코스피의 연이은 상승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전날 발표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폭은 시장의 예상 범위였다. 반면 신규 실업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