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로 유동성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박스권에서 맴돌며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코스피도 인공지능(AI) 투자가 확대되고, 대주주 양도세 기준이 50억원으로 유지될 것이란 기대에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1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54% 오른 3,395.54로 장을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이어갔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상승폭을 키우며 다시 최고가로 종가를 마무리했다. 이날도 외국인과 기관이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달에는 ‘팔자’였던 외국인은 이달 매수로 전환한 뒤 이날까지 4조7000억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며 1.48% 상승한 847.08로 마감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9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 유동성 확대 전망에 아시아 증시 랠리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