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DT센터에서 ‘표준정책연구회’를 개최하고, 중소·벤처기업의 표준화 역량 강화와 ‘표준화-투자 연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연구회에는 문동민 협회장을 비롯해, 이경희 국가기술표준원 전기전자정보표준과, 이희진·곽주영 연세대학교 교수, 김재영 고려대학교 교수, 원한경 플랜에이치벤쳐스 대표, 원용란 자스텍엠 이사, 심진섭 DB손해보험 전략혁신본부장 등 산학연·금융계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금융계 전문가들이 표준화 정책 논의에 공식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표준화-투자 연계’라는 새로운 정책 모델 논의의 출발점이 됐다는 평가다.이희진 교수는 일본 정부의 기업 표준최고임원(CSO) 양성 프로그램 사례와 금융권 연계 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하며, “산·학·관·금이 함께 참여하는 표준화 생태계가 산업경쟁력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재영 교수는 EU의 SBS(Small Business Standa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