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30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감독 메기 강을 언급하며 “캐나다의 문화 역량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메기 강 감독은 한국계 캐나다인이다.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캐나다 정상회담에서 “세상 사람들이 (케데헌을) 한국에서 만든 줄 알았는데 사실은 캐나다 감독이 만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캐나다와 대한민국은 아주 특별한 관계”라며 “단순한 우방국을 넘어 동맹에 준하는 핵심 우방 국가”라고 했다.이어 “국방 분야의 협력뿐만 아니라 말씀하신 것처럼 경제 분야에서도 다양한 협력을 이미 하고 또 앞으로도 더 확대된 협력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인공지능 기술에 있어서도 캐나다가 기초적 연구를 선도했기 때문에 전 세계가 지금 큰 혜택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캐나다와 한국 간 문화 교류도 매우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국제 질서가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