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현대차, 3분기 매출 늘었는데 영업이익은 29% 감소

132534203.1.jpg현대차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2조5373억원으로 전년보다 29.1% 감소했다. 미국발 관세 전쟁의 여파로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30일 공시에 따르면, 현대차는 3분기 매출 46조7214억 원, 영업이익 2조537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8.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9.1% 감소했다.순이익은 2조 5481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0.5%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미국 관세 영향 본격화로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5.4%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 및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미국 관세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관세 등 통상 환경의 변화에 따른 손익 영향이 향후 경영 활동의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차는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컨틴전시 플랜의 추진으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