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L이앤씨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서울 성북구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8700억 원으로 책정됐다. 지분율은 DL이앤씨 60%, 현대건설 40%다.장위9구역 공공재개발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일원에 아파트 227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DL이앤씨와 현대건설은 지난 26일 열린 주민 총회에서 단독으로 시공권을 획득했다.이곳은 우이천과 중랑천, 북서울꿈의숲이 가깝다다. 내부순환로와 6호선 이용이 용이한 데다 GTX-C와 동북선 개통 호재도 예상된다.1만3000가구에 달하는 장위뉴타운 개발과 함께 광운대 역세권 개발의 수혜도 기대된다. 단지명은 북서울 센터마크를 제안했다. 자연을 거느린 입지를 바탕으로 각종 개발 계획이 추진되고 있는 장위동에서 새로운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게 컨소시엄 측 설명이다. 가족 구성원의 생활을 고려한 26개소의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자연의 작품을 따라 걷는 총 1.5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