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초환 부과땐 서울 가구당 평균 1억4741만원… 전국 58곳 대상”

131798217.1.jpg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에 따른 재건축 부담금 부과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가 추산한 서울 재건축 부담금은 가구당 평균 1억4741만 원으로 집계됐다. 개별 단지의 부담금은 적게는 100만 원부터 3억9000만 원까지 차이가 컸다. 2018년 재초환 제도가 부활한 뒤 지금까지 실제 부과 사례는 한 건도 없었던 만큼, 부과가 이뤄지면 부담금이 큰 단지 위주로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가구당 부담금 4억 원 육박한 단지도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재건축 부담금 부과 예상 단지는 이달 기준 58곳, 조합원 가구당 부담금 예상액은 평균 1억328만 원이었다. 서울 부과 예상 단지가 29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11곳), 대구(10곳), 부산·광주(각각 2곳), 인천·대전·경남·제주(각각 1곳) 순이었다.가구당 평균 부담금은 대전(3억2000만 원)이 가장 높았다. 다만 대전 부과 예상 단지는 1곳뿐이라 대표성 있는 금액으로 보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