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는 990억4000만 달러로 한국은행 전망치인 900억 달러를 웃돌며 역대 2위 기록을 갈아치웠다. 12월 경상수지도 123억7000만 달러로 12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별 전체 기준으로는 역대 3위로 8개월 연속 흑자다. 반도체 수출 호조가 지속된 가운데 분기 배당 지급 영향이 줄며 본원소득수지가 반등한 결과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4년 1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990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연간 기준으로 지난 2015년(1051억2000만 달러) 이후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지난해 11월 한은이 제시한 연간 전망치 900억 달러를 크게 웃돈다.상품수지는 1001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6962억 달러, 수입은 5960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서비스수지는 237억 달러 적자로 여행수지(-125억 달러(가 적자를 주도했다. 본원소득수지는 266억2000만 달러 흑자, 이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