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현존 최대 용량 ‘32Gb’ DDR5 D램 개발

120978032.1.jpg삼성전자가 반도체 업계 최초로 12㎚(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급 32Gb(기가비트) DDR5 D램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32Gb는 D램 단일칩 기준 역대 최대 용량이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 확산으로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는 고성능·고효율 메모리칩 시장에서 삼성이 한 발 앞서나가게 됐다는 평가다.삼성전자는 이번 32Gb DDR5 D램 개발로 메모리 세계 1위 기업으로서의 초격차를 다시금 확인시켰다. 삼성전자는 1983년 64Kb(킬로비트) D램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후 40년 만에 D램 용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