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中企에 4200억 금융 지원
하나은행은 실물경제 회복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에 107억 원을 추가로 특별출연해 총 42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의 위기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하나은행은 올해 상반기 311억 원을 출현해 1조2702억 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특별출연을 통해 신용·기술보증기금과 개별 협약을 체결하고 90% 이상 보증비율 우대 혜택이 적용된 보증서와 보증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이미 매출 하락 등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 5%를 초과하는 대출금리를 5% 이내(최대 2%포인트 감면) 감면해 주는 금융혜택도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