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美와 8월1일 이전 합의 최선, 국익 중심 협상할 것”

132096313.1.jpg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월 1일로 예고한 상호관세 발효 시점 전 협상 타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윤철 부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8월 1일 발효 전 합의한다는 목표를 갖고 왔느냐’는 질문에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구 부총리는 “(트럼프 다음으로) 협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을 만나러 왔다”면서 “준비한 프로그램과 한국의 상황을 설명하겠다”라고 밝혔다.그는 “특히 미국에서 관심 있는 조선 등을 포함한 한미 간의 경제적인 협력을 할 사업에 대해 잘 설명하고 국익을 중심으로 하겠다”면서 “한미 양국 간 서로 상호 이익을 될 수 있는 협상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지난주 예정됐던 한미 재무 통상 2+2 장관급 회의의 취소 후 한국이 미국 측에 제안하는 프로그램에 변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