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B시리즈는 소형에서 대형 모터사이클로 전환하려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17일 혼다 모터사이클 신차 발표회에서 새로운 GB시리즈 2종(GB350·GB350S)이 입문용을 넘어 중급 이상을 아우를 수 있는 핵심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혼다코리아가 서울 용산구 카페 흙에서 공개한 GB350·GB350S는 폭넓은 수요를 겨냥해 설계된 미들급 네이키드 바이크다.특히 GB시리즈는 가볍고 다루기 쉬운 차체 구조와 저회전에서도 강한 출력과 토크를 발휘하는 단기통 엔진을 통해 125cc 이하 소형 바이크에서 상위 클래스로 이동하려는 라이더들에게 대안으로 평가된다.국내 시장에서 GB시리즈는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미즈노 코이치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사업부 전무는 “지난해 10월 출시된 GB350C는 목표치와 비슷한 약 600대가 팔렸다”면서 “신규 모델은 한국에서 350㏄급 로열엔필드와 트라이엄프 400㏄급 모델이 경쟁 상대가 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