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울산에 첫 ‘종합주거복지지사’ 개소

132410264.2.jpg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17일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에 ‘울산권 종합주거복지지사’를 개소했다. 이 시설은 전국 최초의 통합형 주거복지 서비스 거점이다.이번에 문을 연 복지지사는 임대주택 공급·운영, 주거 상담, 하자 접수, 주거급여 조사, 청년지원 프로그램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주거복지 플랫폼으로 기능한다.지사는 신축매입약정 방식으로 확보한 주상복합 아파트에 조성됐다. 1~2층은 복지지사, 상층부(126호)는 신혼부부 대상 매입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입주 신청은 9월 22일부터 3일간 접수, 12월 입주 예정이다.LH는 울산시와 협력해 청년 대상 정책 연계·일자리·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지원센터’도 함께 운영, 지역 밀착형 복지 실현에 나선다.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종합주거복지지사는 국민에게 가장 가까운 주거복지 서비스 접점”이라며 “울산을 시작으로 전국에 통합형 모델을 확산해 실질적 주거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