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렉, ‘CES 2026 혁신상’ 받고 해외 시장 공략 본격화

132744730.2.png국내 물류 기술 기업 ㈜글렉(대표 김은우·강덕호)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고 있다. 글렉은 자사가 개발한 ‘GLEC AI Tachograph(DTG·디지털 타코그래프)’가 CES Innovation Awards® 2026 Supply & Logistics(공급망·물류) 부문에서 Honoree(수상작)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글로벌 기업들이 신기술의 시장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지표로 통한다.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는 디지털 전환과 환경 규제 강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들에 따르면 스마트 물류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수천억 달러(수백조 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미국의 기업 탄소 공시 의무화로 정확한 탄소 측정 솔루션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