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고용 악화일로…30대 ‘쉬었음’ 33만명, 10월기준 역대 최대

132751504.3.jpg10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대비 19만 3000명 증가했다. 다만 청년층 고용률은 18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으로 분류된 30대가 33만 4000명으로 2003년 통계 작성 이래 10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국가데이터처가 12일 발표한 ‘2025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904만 명으로, 전년 10월(2884만 7000명)보다 19만 3000명(0.7%) 증가했다.월별 취업자 수는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45개월 연속 증가해 오다, 지난해 12월 5만 2000명 감소했다. 이후 올해 1월 다시 증가세로 전환한 뒤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는 28만 명(9.2%) 증가했고, 도매·소매업은 4만 6000명(1.5%), 금융·보험업은 3만 4000명(4.4%) 늘었다. 반면 농림어업은 12만 4000명(7.8%), 건설업은 12만 3000명(6.0%), 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