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관에 대훈장 받은 트럼프 “너무 아름다워, 당장 착용하고 싶다”

“너무나 아름다운 선물이다. 지금 당장 착용하고 싶을 정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경북 경주시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대한민국 최고 등급의 훈장인 ‘무궁화 대훈장’을 보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빈 자격으로 방한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궁화 훈장을 수여했다. 미국 대통령이 무궁화 대훈장을 받은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더보기

LF몰, 팬덤형 커머스로 진화… 올 1~9월 거래액 200% 늘어

생활문화기업 LF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이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팬덤형 커머스로 진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LF에 따르면 올해 1∼9월 기준 자사의 팬덤형 커뮤니티 프로그램 ‘나의 패션 클럽’을 통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다. 나의 패션 클럽에서는 LF몰이 자체 개발한 ‘나의 패션 취향 찾기’ 테스트를… 더보기

트럼프, 21개국 기업인 모인 자리서 “美에 투자할 때”

“대한민국은 미국의 소중한 친구이자 가까운 동맹입니다.” 29일 오후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의 특별연사로 무대에 오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을 칭찬하며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한국은 보기 드문 경제 발전의 기적을 이뤄냈다”며 “산업과 기술 강국이 되었고, 무엇보다 자유로운 사회이자… 더보기

은퇴 후 소득 공백, 종신보험금 미리 받아 메운다

“은퇴 희망 연령은 65세이지만 현실에선 56세에 직장을 그만둔다.” 최근 KB금융그룹이 발간한 ‘2025 KB골든라이프 보고서’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겼다. 직장인 상당수는 정년인 60세보다 4, 5년 정도 빨리 그만둔다. 퇴직한 뒤 국민연금을 받기 이전인 64세까지 10년 가까이 소득 공백이 발생한다. 보건복지부와 통계청이 공개한 ‘2023년 연금 통계… 더보기

시진핑 만나는 트럼프 “펜타닐 관세 낮출것”… 무역합의 타결 시사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합성마약 ‘펜타닐’ 단속 미흡을 이유로 중국에 부과 중인 관세를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이 열리기 직전에 중국에 유화 제스처를 취한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이날 미국 정부의 무역협… 더보기

“금 입힌 판에 푸른옥 58개 ‘트럼프 금관’… 천마총 금관 아우라까지 담아내려 노력”

“지금까지 만든 ‘천마총 금관’만 100개가 넘는데, 국가원수를 위한 금관은 저도 처음이었습니다.” 29일 경북 경주시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가진 이재명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신라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했다. 해당 금관을 제작한 금속문화유산 복제전문가인 김진배 씨(63). 그는 29일 동아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 응해 “아… 더보기

[단독]내달 1일 시진핑 만찬에 4대그룹 총수 참석할 듯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한국 기업인들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1일 시 주석과 한국 및 중국 기업인들이 저녁 만찬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측에서는 이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 더보기

[알립니다]실리콘밸리식 생산적 금융으로 가는 길

저성장 극복을 위해 혁신 기업으로 자금의 물꼬를 트는 ‘생산적 금융’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처럼 금융이 혁신 기업인들의 모험을 지원하고, 새로운 혁신기업이 경제를 이끄는 선순환을 위해 정부와 국내 금융사도 금융시스템 전환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에 동아일보와 채널A는 ‘실리콘밸리식 생산적 금융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2025 동아뉴센… 더보기

“시진핑-다카이치, 내일 첫 정상회담 협의중”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첫 정상회담을 갖는 것을 협의 중이다.교도통신은 29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중일 정상회담이 31일로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두 정상은 경주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30일부터 2박 3일간 방한한다.대(對)중 강경파로 … 더보기

‘카드리스’ 세대가 온다

20대 직장인 김모 씨는 최근 페이스페이(안면 결제)를 쓰기 시작했다. 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전용 단말기에 얼굴만 들이밀면 돼 편리하기 때문이다. 결제액의 3%를 적립해 주고, 음식점 등에서 쓸 수 있는 할인권이 다량 제공되는 점은 덤이다. 실물 카드 없이 결제하는 ‘카드리스’ 세대가 오고 있다. 간편결제나 안면 결제, 코인 등 새로운 결제 수단이 … 더보기

월정교 수놓은 각국 국기색 한복… “원더풀” 외국인 관람객 홀렸다

“한복의 아름다움이 지구촌 곳곳에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경주시민 박수정 씨(42)는 29일 경북 경주시 교동 월정교 수상 특설무대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념 ‘한복 패션쇼’를 관람한 뒤 이렇게 말했다. 한복 차림으로 행사장을 찾은 그는 “각국 정상 배우자들이 한복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고 했다. 경북도와 경주시, 한… 더보기

삼성 ‘갤럭시 XR’ 체험존 예약 몰려

29일 서울 마포구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체험자 한 명이 헤드셋 형태의 ‘갤럭시 XR’을 쓰고 직접 체험을 하고 있다. 전국 7개 삼성스토어가 22일 갤럭시 XR 출시 이후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 강남과 더현대 서울 체험존은 다음 달 8일까지 모든 예약이 찼다고 삼성전자가 전했다.

오늘 방한 젠슨 황, ‘현대차-삼성 등에 AI칩 공급’ 발표할 듯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현대자동차 등 한국기업에 대규모로 반도체를 공급하는 등 협력관계를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사진)는 28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서 열린 엔비디아 개발자 행사(GTC)에서 “한국의 모든 기업은 나의 친구이자 좋은 파트너”라며 “한국 국민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정말 기쁘게 … 더보기

오경석 “블록체인 혁명, 한국이 새 금융질서 이끌 기회”

오경석 두나무 대표(사진)가 “블록체인 혁명은 한국이 새로운 금융 질서를 이끌 기회”라고 강조했다. 오 대표는 29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의 도입은 아직 초기 단계로 그 성장 잠재력은 실로 막대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블록체인은 흔히 ‘미래의 금융’이라… 더보기

한미 정상 ‘경주 햅쌀밥-미국산 소갈비찜’ 오찬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국빈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오·만찬을 함께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오찬에는 미국산 소고기로 만든 갈비찜이, 만찬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이 운영하는 와이너리의 와인이 포함됐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오찬에는 전국 각지 특산물을 재료로 한 퓨전 한식 코스가 제공됐다. 전채요리는 전남 신안 새우, … 더보기

오픈AI ‘공익법인’ 전환… 기업공개 길 열렸다

챗GPT의 개발사 오픈AI가 영리와 공익을 모두 추구할 수 있는 공익법인(PBC· Public Benefit Corporation)으로 기업 구조를 개편한다. 이번 개편으로 오픈AI는 기업공개(IPO)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28일(현지 시간) 오픈AI는 최대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약을 체결하고 비영리 재단의 통제 아래 공익법인으로… 더보기

김윤덕 “다주택 고위공직자 승진제한-부동산 백지신탁 검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이 다주택 고위공직자 승진 제한과 부동산 백지신탁제에 대해 “검토해 보겠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두 제도 모두 문재인 정부 때 논의됐지만 기본권 침해 등 위헌 논란으로 도입되지 못한 제도여서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야당에서는 이미 사퇴한 이상경 전 국토부 1차관 외에도 갭투자 및 다주택 논란이 있는 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 … 더보기

美 금리인하 기대감에 채권도 인기… 펀드 투자액 2배로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증시뿐만 아니라 채권시장에도 돈이 몰리고 있다. 앞으로 시장 금리가 내려가면 투자한 채권 가격이 올라 차익을 얻을 수 있어 투자자들이 순매수를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종목에 따라 신용등급 강등 위험과 같은 악재를 살펴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美금리 인하 기대에 채권에도 자금 몰려 29일 금… 더보기

여론 비판에 4억 낮춘 이찬진 아파트, 바로 팔려

다주택 논란에 휩싸였던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서울 서초구 우면동 대림아파트 한 채를 18억 원에 처분했다. 당초 실거래가보다 4억 원 높은 가격에 매물로 내놓았다가 논란이 일자 다시 4억 원을 내린 직후 팔린 것이다. 이 원장은 매각 대금으로 받은 계약금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샀다. 29일 금감원 등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오전 보유 중인 서울 서초… 더보기

APEC 찾은 AWS 회장, 국내 재계인사들과 연쇄 회동

국내 주요 기업인들이 2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미국 빅테크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맷 가먼 CEO와 만나 정보기술(IT)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재계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날 APEC CEO 서밋이 열린 경북 경주시 모처에서 가먼 CEO와 회동했다. 신 회장은 AWS와 협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