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라인’ 부상하는 7호선 라인… 수도권 청약 시장 주도

131184885.1.jpg수도권에서 7호선이 부동산 시장의 ‘부의 라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강남을 연결하는 핵심 노선이자, 역세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면서 분양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최근 7호선 주요 분양 아파트들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도권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향후 노선 연장까지 예정돼 있어 그 위상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2024년 2월까지 7호선 인근 13개 단지가 분양을 진행하며 총 4165가구 모집에 31만6579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이에 따라 1순위 평균 경쟁률은 76.0대 1을 기록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수도권 평균(18.8대 1)의 약 4배에 달하는 수치다.7호선은 인천, 부천, 중랑, 노원, 의정부 등 주요 지역에서 강남을 연결하는 핵심 노선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7호선의 일 평균 수송 인원은 약 84만5000명으로 2호선과 5호선에 이어 세 번째로 이용객이 많은 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