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연봉킹, ‘80억’ 경계현…현직은 한종희

131186732.1.jpg지난해 삼성전자의 임직원 평균 연봉이 1000만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봉 1위는 반도체(DS)부문을 지휘했던 경계현 고문이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11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 직원은 남성 9만4416명, 여성 3만4430명 등 총 12만8846명으로 나타났다.이들의 연간 급여 총액은 16조2712억원으로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023년) 1억2000만원 대비 1000만원 증가한 수치다. 성별로는 남성 1억3900만원, 여성 1억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이 흑자전환에 성공해 주요 성과급 중 하나인 초과이익성과급(OPI)이 14%로 책정되면서 전년에 비해 임직원들의 연봉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지난 2023년에는 반도체 불황으로 DS부문이 적자를 내면서 OPI가 0%로 쪼그라들었다.지난해 미등기 임원은 1003명이며 연간 급여 총액은 6533억8900만원이다. 이들의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