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식품·외식업계가 활로를 모색하는 가운데 요리 콘텐츠와 셰프 컬래버레이션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셰프의 역할이 재조명되면서 국내외 무대를 모두 아우를 ‘글로컬(글로벌+로컬) 셰프’ 양성의 중요성이 떠오르고 있다.미국육류수출협회(한국지사장 박준일)의 ‘육각형’ 멘토링 클래스는 대표적인 영셰프 육성 사례로 꼽힌다. 2013년 시작해 13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체계적이고 다각화된 교육으로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글로컬 셰프 육성 위해 11개교 780명 멘토링특히 올해 멘토링 클래스는 규모와 내용 면에서 크게 확장됐다. 작년 7개교에서 올해 11개교로 규모를 늘렸으며, 전년 대비 참여 학생 규모도 475명에서 약 780명으로 늘었다. 올 4, 5월에는 △은평메디텍고 △서울컨벤션고 △서울디자인고에서 ‘피자 멘토링 클래스’가, 이달에는 △한국조리과학고 △한국글로벌셰프고에서 ‘갈비 멘토링 클래스’가 진행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