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보다 저렴한 매입임대 1만9000채 공급[부동산 빨간펜]

132372328.1.jpg수도권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전월세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주거 비용 부담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미 서울에서 거래되는 월세를 일렬로 세울 때 가장 가운데 있는 값(중위 월세)이 100만 원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전세의 월세화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지원하는 공공주택은 이런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데요. 정부는 주택 공급을 늘리고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매입임대주택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7일 발표된 주택 공급 확대 방안에도 수도권에서 신축 매입임대주택을 2030년까지 14만 채 착공하고, 그중 절반은 2026∼2027년에 공급하겠다는 계획이 포함됐죠. 하지만 모든 사람이 매입임대주택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매입임대주택이란 무엇인지, 과연 누가 신청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Q. 매입임대주택이란 무엇인가요. “매입임대주택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이미 준공된 주택을 매입하거나 민간 건설사와 준공 전 약정을 맺어 신축 주택을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