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책 한두번으론 안돼… 끊임없이 투기 통제”

132372794.1.jpg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 “끊임없이 투기 수요를 통제해야 하고 공급도 실효적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집값 안정을 위한 투기 수요 억제를 여러 차례 강조한 만큼 추가 규제책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추가 대책을 묻는 질문에 “대한민국 경제 구조가 기본적으로 부동산 투기 중심인 측면이 있다”며 “수요를 실수요자 중심으로 바꾸고 투기·투자 유인으로 부동산을 취득하는 일을 최소화시킬 필요가 있는데 그러려면 반복적으로 대책을 내놓을 수밖에 없다. 한 번, 두 번 대책으로 이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또 “투자는 부동산이라는 생각이 막바지로 달려가고 있다고 본다”며 “연착륙하려면 부동산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대표적인 투기 수요로 ‘갭투자’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빌려 전세 끼고 집을 사는 게 집값을 올려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