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주식재산 18조 돌파…상속 이후 최고치

132373905.1.jpg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의 주식 재산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만에 18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장이 부친인 고(故) 이건희 회장에게서 주식을 물려받은 이후 가장 높은 평가액이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재용 회장의 주식 가치는 전날(11일) 기준 18조 1086억 원으로 평가됐다고 12일 밝혔다.이 회장은 △삼성전자 △삼성물산(028260) △삼성생명보험(032830) △삼성SDS(018260)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등 총 7개의 주식 종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7개 종목에 대한 올해 연초 기준 주식 재산 가치는 11조 9099억 원 수준, 1분기 때인 지난 3월 말에는 12조 2312억 원으로 12조 원대 수준이었다.이후 이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취임한 지난 6월 4일 기준 이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14조 2852억 원으로 높아졌고, 2분기 때인 6월 말에는 15조 2537억 원으로 높았다. 대통령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