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찾은 AWS 회장, 국내 재계인사들과 연쇄 회동
국내 주요 기업인들이 2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미국 빅테크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맷 가먼 CEO와 만나 정보기술(IT)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재계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날 APEC CEO 서밋이 열린 경북 경주시 모처에서 가먼 CEO와 회동했다. 신 회장은 AWS와 협력해 인공지능(AI) 등 첨단 IT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허태수 GS그룹 회장도 가먼 CEO와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 관계자는 “GS그룹의 디지털 전환 및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AWS의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등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한국경제인협회 AI혁신위원장으로서 한국 기업들의 AI 혁신 방향과 발전 동향을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 회장은 이번 APEC CEO 서밋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의 연설을 직접 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