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지역의 부동산 가격 차이가 10년 새 3배 넘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기반으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를 분석한 결과, 강남 3구와 그 외 지역의 아파트(85㎡ 초과 102㎡) 평균 매매 가격 차이가 2014년 3억 859만 원에서 지난해 10억 3763만 원으로 3배 넘게 벌어졌다.구체적으로 강남 3구는 8억 3411만 원에서 25억 133만 원으로 200% 넘게 상승했다. 그 외 지역은 5억 2552만 원에서 14억 6370만 원으로 179% 올랐다.또 전용면적 중 ‘중대형 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5㎡ 초과 102㎡ 이하의 아파트가 10년간 가장 많이 올랐다. 85㎡ 초과 102㎡ 이하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2014년 6억 2424만 원에서 2024년 18억 8701만 원으로 202% 상승하며 전용면적 중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뒤를 이어 △60㎡ 초과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