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불법튜닝 2만6712대 적발…적재함 위반 최다

지난해 자동차 안전 단속에서 자동차·이륜차 2만6712대가 안전기준 위반 및 불법 개조(튜닝)로 적발됐다. 자동차의 경우 물품적재장치(적재함) 임의변경이, 이륜차는 등화장치 임의변경이 가장 많았다.11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2만3793대와 이륜차 2919대를 대상으로 자동차안전 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3만5323건의 위반사항이 확인됐다.전체 단속건수는 전년 대비 2767대(7.3%) 감소했으며 안전기준은 3270건(11%) 줄고 불법 개조 위반은 1071건(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번호판 위반은 568건(25.7%) 감소했다. 안전기준 위반 적발건수가 자동차 2만3810건, 이륜차 259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불법 개조는 자동차 6076건, 이륜차 1206건, 등록번호판 등 위반이 자동차 1307건, 이륜차 334건 순이었다.안전기준 위반의 경우 자동차에서는 등화손상이 5918건으로 가장 많고 후부반사판(지) 불량 5110건, 불법 등화설치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