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중국의 강대강 대치 국면이 조금씩 풀리며 코스피도 반등하고 있다. 관세 불확실성이 정점을 통과했다는 시장 분위기 속에 이번 주 본격 진행되는 한미 관세 협상 추이와 기업 실적 발표에 코스피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25일 코스피는 2.53%, 코스닥은 1.66% 올랐다. 21일 2488.42로 마감한 코스피는 25일 2546.30으로 2540선까지 올라타며 반등했다.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對)중국 관세율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데 이어 고위급 회의로 시작된 한미 관세 협상이 첫 단추를 잘 끼웠다고 평가받으며 투심이 살아났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25일 2226억원을 순매수하며 11거래일 만에 코스피 시장에서 ‘사자’로 돌아섰다.이번 주 코스피는 관세 협상에 대한 기대감과 불안감이 교차하며 2600선 회복을 시도할 전망이다.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관세율 인하 가능성을 거론하며 중국과 대화하고 있다고 발언했는데, 중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