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첫 정상’ 김민선 “메이저 앞두고 선물 같은 우승”

131501440.1.jpg김민선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생애 처음 우승했다.김민선은 27일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이로써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적은 김민선은 2위 임진영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도약한 김민선은 이후 1위 자리를 지키며 신설 대회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2023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2003년생 김민선은 지난해 이벤트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으나, 정규투어 정상은 이번이 처음이다.종전 개인 최고 성적은 2023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과 지난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준우승이었다.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했던 김민선은 66번째 출전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김민선은 우승 상금으로 1억8000만원과 대회 주최사인 덕신EPC가 우승 보너스로 책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