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서 재건축초과이익 부담금 부과가 예상되는 단지는 29곳으로, 1인당 평균 부담금은 1억4741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새 정부 출범으로 재건축초과이익 부담금 부과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실제 부과가 이뤄지면 대상 단지의 반발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재건축 부담금 부과 예상 단지는 이달 기준 58곳, 조합원 1인당 예상 부담금은 평균 1억328만 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부과 예상 단지가 29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11곳), 대구(10곳), 부산·광주(2곳), 인천·대전·경남·제주(1곳) 순이었다.서울의 예상 부담금은 평균 1억4741만 원으로 대전(3억2000만 원)에 이어 2번째로 높았다. 특히 부과액이 가장 많은 단지는 1인당 부담금이 3억9000만 원에 달했다. 다만 1년 전보다 부과 예상 단지와 부담금 모두 소폭 줄었다. 지난해 6월 기준 재건축 부담금 부과 예상 단지는 전국 68개 단지, 평균 1억5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