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이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 15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2.0% 감소했다. 특히 2분기에는 430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됐다. 환율 급등에 따른 환차손 등 영업외 손실이 순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다.29일 공시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2025년 상반기 연결 실적은 매출 4조35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감소했고 영업이익 2335억 원으로 전년대비 6.3% 증가했다. 순이익 1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2.0% 감소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영업 외부 요인인 환차손 영향이 컸지만 주택건축 중심의 수익성 개선과 원가 안정 효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증가했다”면서 “영업은 견조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사업 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 2조 8573억 원 ▲토목 8423억 원 ▲플랜트 4856억 원 ▲기타 1648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백운호수푸르지오, 영통푸르지오 파인베르, 강남 데이터센터 등 주요 현장과 이라크·나이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