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군 이래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로 주목받은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총 85개동 1만2032가구, 둔촌주공 재건축) 3단지 1개동 34층 복도 벽면에 발생한 균열(크랙)이 온라인상에 공개되면서 논란이다. 입주한 지 8개월가량 된 신축 아파트인데 벽면 거의 전체를 가로지르는 굵은 크랙이 발생한 것. 이를 발견한 입주민이 사진과 영상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했다. 입주민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선명하게 금이 간 벽면 크랙을 확인할 수 있다. 복도 앞쪽(영상에서 보이는 시야 기준) 창문을 기준으로 3분의 1 지점에는 천장까지 세로로 이어진 크랙도 보인다. 또 창문과 가까운 균열 틈새에는 보강재로 보이는 자재가 도포돼 뒤쪽(창문에서 먼 쪽) 부분과 달리 지저분하다. 앞쪽 균열 틈새부터 보수가 이뤄진 모습이다.벽면 크랙 영상과 사진 등이 빠르게 공유되고 관련 보도가 이어지면서 입주민 사이에선 안전 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단순 하자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인 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