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의 반란’ 덩치 키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시총 74%까지 따라잡았다

132759118.1.jpg코스피가 조정 국면을 지나는 가운데서도 SK하이닉스(000660)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으며 시가총액이 삼성전자(005930)의 74% 수준까지 올라섰다. 외국인이 무섭게 던지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의 폭풍 매수로 최고가 기록을 꾸준히 갈아치우고 있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SK하이닉스는 0.32%(2000원) 내린 61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엔비디아가 소프트뱅크의 지분 매도 소식에 3% 빠진 악영향에 약세를 기록했지만 장중 62만원까지 오르며 선방했다.코스피가 단기 조정을 지나는 가운데서도 SK하이닉스 주가는 계단식으로 체급을 키우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3일 10.91% 급등하며 ‘60만닉스’를 처음 찍은 이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11일에는 사상 최초로 64만 원까지 올라섰다. 전일 다시 하락하긴 했지만, 60만닉스를 수성했다.외국인이 팔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이 사들이며 상승장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도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13일 연속 순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