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야배송 ‘지금처럼 유지해야 49%·일정 부분 제한해야 45%’

132760820.3.jpg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초심야배송’을 제한하자는 의견에 대해 지금처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49%, 일정 부분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45%로 비슷하게 나타났다.최근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가 노동자 건강권 보장을 이유로 새벽배송 금지를 주장하고 나선 가운데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새벽배송 금지 주장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면서 반대하는 등 ‘초심야배송’ 제한을 두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3일 발표한 11월 2주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소비자 편익을 위해 지금처럼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49%,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심야 배송을 일정 부분 제한해야 한다’ 45%였다.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 미만(18-29세 56%, 30대 58%)에서 ‘지금처럼 유지’라는 응답이 타 연령층 대비 높게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