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회장·ASML CEO·젠슨 황…韓 찾는 거물들 ‘동맹’ 러브콜

132762592.1.jpg삼성, SK, 현대차와 엔비디아의 ‘AI 동맹’, LG와 벤츠의 ‘전장 동맹’.최근 우리나라의 주요 기업과 글로벌 기업의 동맹(同盟)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산업 구조가 어느 때보다 복잡해지고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자 전략적 제휴를 통해 불확실성을 줄이는 전략으로 풀이된다.특히 동맹은 수요 기업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할 수 있고 공급 기업 입장에서도 최소 물량을 보장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는 것은 그만큼 우리 기업들의 기술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것이란 평가다.벤츠와 ‘전장 동맹’ 강화 나선 LG…삼성, 협력 확대 도모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인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의 최고경영자(CEO)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은 13일 삼성과 LG, HS효성 경영진들을 만났다.LG에선 칼레니우스 회장과의 회동에 조주완 LG전자 대표,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 문혁수 LG이노텍 대표 등 주요 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