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알 히즈아지 CEO는 1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알 히즈아지 CEO는 에너지 전환에 선제 대응하고 석유화학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9조3000억 원 규모의 ‘샤힌(Shaheen)’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알 히즈아지 CEO는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경쟁력은 물론 에쓰오일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인 알 히즈아지 CEO는 2023년 5월 에쓰오일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킹파드석유광물대학교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한 뒤 사우디 아람코에서 1996년부터 27년 동안 석유 가스 생산시설 관리, 사업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