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 사하구는 20년 이상 노후 된 신평·장림산업단지를 첨단산업 클러스터 ‘서부산스마트밸리’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대전환의 핵심은 2024년 지정된 노후 산단 경쟁력 강화 사업으로 총 2540억 원을 투입해 기반시설 현대화와 스마트제조·탄소중립·AI·로봇 기업 유치 등 산업구조 혁신을 추진한다. 서부산스마트밸리는 부산해상풍력㈜과 한국남부발전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99㎿(메가와트) 규모의 다대포 해상풍력발전사업과 향후 확장 306㎿급으로 확장될 사하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연계한 RE100 기반 에너지 자립형 산단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나아가 잉여 전력은 수소 생산과 연료전지 공정 운영에 활용돼 수소경제권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또한 사하구는 다대포해수욕장을 배경으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에도 도전해 산업과 관광이 공존하는 혁신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서부산스마트밸리는 단순한 산업단지를 넘어 미래형 산업, 에너지 자립, 글로벌 관광을 아우르는 서부산의 성장 엔진이다. 사하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