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 회장, 나델라 MS CEO와 25일 만난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이달 25일 서울에서 사티아 나델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를 만난다. 나델라 CEO는 2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인공지능(AI) 투어 인 서울’에 참석할 예정인데 공식 행사 하루 전날 서 회장과 만남을 갖기로 했다. 2014년부터 MS를 이끌어온 나델라 CEO가 K뷰티 기업 대표와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델라 CEO는 2022년 한국을 찾았을 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를 만난 바 있다. 서 회장과 나델라 CEO는 아모레퍼시픽의 업무에 MS의 AI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 회장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참석하는 등 AI와 기술에 관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