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바’ 인도 출시 3개월만에 매출 10억원 넘어

131785997.1.jpg롯데웰푸드는 인도 시장에서 자사 아이스크림 ‘돼지바’ 매출이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 루피(약 10억 원)를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현지에서 ‘크런치(Krunch)’라는 이름으로 3종(요거트 베리, 초코 베리, 초코 바닐라)이 출시된 돼지바는 2월부터 가동한 푸네 신공장에서 생산됐다. 롯데웰푸드는 돼지바 출시 직후부터 인도 서부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브랜드를 알렸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한 ‘Taste The 4D’ 디지털 캠페인도 진행했다. 영상에서 한국 아이돌 스타일의 춤과 손가락 하트 등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컬처’의 여러 요소를 강조했다. 롯데웰푸드는 2017년 인도 서부 지역 아이스크림 1위 업체 하브모어를 인수해 인도 빙과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9개인 푸네 신공장의 생산 라인을 2028년까지 16개로 증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