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를 개시한 지 100일째인 홈플러스가 회생계획안에 인수합병(M&A) 추진 계획을 반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일회계법인은 12일 법원에 홈플러스의 자산과 부채 규모, 현금 흐름 상황 등을 토대로 계속기업가치와 청산가치를 판단한 조사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다음 달 10일까지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한다. 홈플러스는 회생 개시 후 정상 영업에 집중하면서 ‘회생계획 인가 전 M&A’를 추진하지 않았지만 회생계획안에는 M&A 추진을 포함해 구체적인 현금 흐름 개선과 채무 상환 방안을 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