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한돈이 60만원”…금값 또 최고치

130971024.1.jpg트럼프발(發) 관세 전쟁에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몰리면서 4일(현지 시간)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국내 금값도 최고가를 갈아치웠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KRX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 1g당 가격은 14만1350원으로 마감했다. 전 거래일인 3일(13만8000원) 대비 3350원(2.43%) 올라 최고가를 경신했다.1년 전인 지난해 2월 5일과 비교하면 8만7050원에서 62.4%나 급등했다.한국금거래소에서 순금 한 돈(3.75g)을 살 때 가격도 전날 기준 56만4000원으로 올 들어 7.02%나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말(50만3000원) 보다는 6만원(12.13%) 가량 올랐다. 시장에서 세공비, 부가세 등을 더하면 돌반지는 60만원 상당에 이른다.원화로 거래되는 국내 금값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해 달러화로 거래되는 국제 금값보다 가파르게 움직였다.국제 금 가격은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포렉스라이브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장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