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와요?” 갤S25 사전예약 미개통 여전…‘아이스블루’ 부족

131031523.1.jpg삼성전자의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 사전판매 물량 일부가 여전히 개통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한 차례 개통기간을 연장했음에도 물량부족 사태를 해결하지 못한 것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5 시리즈 자급제 모델을 비롯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서 판매하는 통신사향 모델 모두 개통지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개통지연은 갤럭시S25 시리즈의 아이스블루 색상에 집중되고 있다. 갤럭시S25 기본 모델의 경우 실버쉐도우 색상 물량이 일부 부족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사태의 원인은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사전판매가 이뤄지면서 초도 물량을 제 때 공급하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국내에서 진행한 사전판매에서 130만대가 예약됐다. 삼성전자는 예상을 뛰어 넘는 판매가 이뤄지자, 물량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고 당초 이달 7일까지로 계획했던 사전 개통 기간을 지난 12일로 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