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공들인 첫 ‘롯데캐슬’… 일부 저층은 전선줄 조망 한계

131036710.2.jpg14일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 본보기집. 지역 내 첫 번째 롯데캐슬이라는 입소문이 무색할 정도로 폐장 시간이 다가오는 오후 5시까지도 방문객들 발길이 뜸했다. 간간이 드나들긴 했지만 대체적으로 한산해 상품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다. 밥상에 차려진 반찬이 많은데도 불고하고 반기는 손님이 많지 않았다. 차린 게 별로 없어도 붐비는 서울 강남 분양 시장과 대조적이었다. 본보기집 첫날 분위기가 청양 흥행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여겨지는데 예상보다 더딘 발걸음이 이어지자 내부에 상주하는 분양 관계자들 얼굴에는 초조한 빛이 역력했다.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는 기존 천동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가오동2구역 정비사업이다. 지하 2층~지상 33층, 10개 동, 총 952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39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A 173가구 △전용 59㎡B 180가구 △전용 59㎡C 18가구 △74㎡B 23가구다.본보기집에는 주력 분양 평면인 59A와 59B가